세벽 / 야식 / 추억의 맛 / 간단한 추억요리

2012. 12. 3. 03:21Place/Food

저번주 잠이 오지 않는 새벽에...

어릴적 학교앞에서 팔던 떡꼬치가 갑자기 생각나서...

ㅡ..ㅡ

결국 먹었음...새벽에...맹글어 먹었음 ㅜㅜ



보기에 그냥 떡 같지만 겉 바싹, 속 몰랑 떡 ㅋㅋ잘튀겼음
ㅎㅎㅎ

냉장고를 열어보니 마트에서 파는 떡이 있는것이 아닌가

이런 축복이...ㅋㅋㅋ

후라이펜레 올리유브 적당히 두르고 떡 겉면이 살짝 바삭해 질때까지 익혀서 건져내고, 그리고...그리고...
소스가 필요한데...
열어라 그러면 생길것이다!!
일단 냉장고 다시 열어 매의눈으로 탐색~

회먹을때 찍어먹던 횟집용 초고추장 발견 ㅋㅋ두둥

함 찍어먹어보고 신맛이 강하면 마요네즈랑 참기름 그리고 설탕 등을 조금넣어 연하게 맹글어주고 그리 부담없이 달달한 맛이 나는 초고추장이라면 걍 케첩 조금 넣고 골고루섞은 다음 후라이펜에서 건져놓은 겉은 바싹하고 속은 몰랑몰랑한 떡 위에 발라서~~~~!!!

묵자묵자!!!ㅋㅋ 새벽에 추억의 맛을 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