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11. 21:17ㆍView
파세코 에어컨 사용 후기
1.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요즘 더위가 심하죠? 제가 4년전에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을 구매해서 사용해봤는데 나름 도움이 될까 싶어 처음 사용후기를 4년 전에 올렸고 그 이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현재는 어떤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것 같아서 여러분께 4년동안 파세코 에어컨의 사용해온 후기를 공유하려고 해요.
2. 파세코 에어컨이란?
파세코는 창문형 에어컨으로 유명한 브랜드로, 설치가 간편하고 실외기가 필요 없는 모델을 주로 판매해요.
창문형 에어컨이 초창기에는 파세코나 일본 제품이 거의 유일 했는데 지금은 삼성,엘지,위니아,신일,위닉스,귀뚜라미,한일전기 등 아주 많은 회사에서 여러 모델이 출시되어 판매 중입니다.
크기도 냉방 방식도 거의 비슷 혹은 동일하고 설치 역시 비슷 혹은 동일 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파세코 제품은 이미 다들 익히 알고 계실것 같아요 ~ 워낙 사용자도 많고 후기도 많으니...
그래서 나름 오래 써온 파세코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합니다.
구매하고 싶은데 ...무슨 모델이 저렇게 많아? 다 비슷하게 생겼는데?
어떤걸 골라야 하나... 하지만 고민 할 필요 없는것 같아요.
최근 년식 그리고 요세는 거의 듀얼인버터 니까 듀얼로 고르고 크기가 다른건?
커보이는건 냉방능력이 작은사이즈보다 좋다~라고 생각 하시면 될듯 하고,
색상은 기본 본체 화이트에 바람 구멍 색상만 고르면 되겠네요~ 끝~
간단 하죠? 저희집에 있는건 예전꺼라 싱글인버터 골드 모델 입니다.
엣날 모델이라 해도 1등급 받은 제품이라 전기료는 확실히 많이 세이브 되어 만족 합니다.
3. 파세코 에어컨 설치 및 사용 후기
3.1. 처음 설치는 기존 글 참조
4년전 빌라에서 잠깐 살다가 아파트로 이사와서 안방에 설치한 사진 입니다.(아래)
설치 난이도는 일반 에어컨과는 비교가 안될듯 싶습니다. 에어컨을 자가 설치 하는 경우는 전문가가 아닌 이상 없으니까요.
창문형 에어컨의 굉장한 장점은 브라켓 설치하고 끼우면 끝나기 때문에 자가 설치가 가능하다는 부분이죠.
안방에 설치한 사진 입니다. 브라켓은 기존에 처음 구매 했을때 사용하던걸 그대로 설치 했습니다.
창문이 특이하다던지 사이즈가 아주 특별하지 않는이상 왠만하면 모두 호환되니 그런 부분은 큰 장점인것 같습니다.
에어컨을 설치 할 때 보통 거실1기, 방1기 이렇게 사용을 하는데 저희집은 35평 아파트 인데 사진처럼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1개만 있습니다.
35평인데?? 에어컨이 하나라구? 그것도 창문형 1개만으로 여름은??
네~ 그렇게 쓰고 있습니다. 집에 있는 시간보다 밖에서 일하는 시간이 많아 밤 늦게 들어오니 일단 그냥 써보자고 생각해서 거실에 스텐드 에어컨을 별도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3.2. 설치 과정: 어디든 셀프 설치 가능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은 셀프 설치가 가능해요. 다만, 무게가 있어서 여성 혼자 설치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요. 설치 과정은 간단하지만, 설치 시 주의할 점과 필요한 도구를 미리 확인하세요. 전 드라이버 하나만 썼네요
저희집 거실이 이렇게 공개가 되는군요...
에어컨은 안보이죠? 가운데 커튼 왼쪽 끝에 브라켓만 설치되어 있는게 보이실 껌니다.
안방과 거실을 옮길 수 있도록 브라켓을 두 곳에 설치해 놓았습니다.
저희집은 거실에 에어컨이 없다는 말이죠.
원래 이사오면서 거실용을 사려고 했는데 집에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일단 있는거 써볼까? 라는 생각에 거실에어컨을 별도로 구매하지 않고 브라켓만 별도로 구매서 저렇게 거실에 브라켓을 추가로 설치한 걸 보시고 계십니다.
브라켓은 모델,사이즈별 종류가 여러개 있으니 제품에 맞는걸 사용하면 됩니다.
저희집 같은경우 안방은 기존 초기 구매시 사용했던 브라켓을 설치했고, 거실에는 위 사진 첫번째 키트를 설치 했습니다.
브라켓까지 안방,거실을 옮기려면 귀찮고 거실은 통창이라 길이도 짧아서 겸사겸사 추가로 설치를 한거죠.
혹시 겨울에는 브라켓을 제거 해야 하는지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 하실 수 있겠죠?
일단 저희집은 베란다 확장을 안했기 때문에 그냥 둬도 큰 차의가 없을것 같아서 그냥 썼는데 실제로 겨울에도 더 춥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둡니다. 귀찮기도 합니다. 계절 바뀔때마다 브라켓을 설치,분해,보관 생각만해도 땀이 날것 같아서 그냥 사용하고 있고 4년 동안 한번도 문제가 생긴적은 없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일반적으로 저 구석 자리는 거실용 스텐드에어컨이 설치되는 자리인데 공간을 차지를 하지 않아 보기도 좋고 공간 활용성이 좋아져서 만족 합니다.
브라켓 가운데 보시면 하얀면이 보이시죠? 거기는 원래 뻥 뚫려 있어 에어컨을 저기다 쏙~집어 넣는 위치인데 에어컨을 탈거하면 휑하니 보이기도 하고 추워지면 바람이 들어오니 당연히 안쓸땐 막아놔야 겠죠.
그래서 문방구가서 폼보드사서 맞춰 잘라서 막아 놓은겁니다. 붙인건 아니고 걸쳐 놓은 거라고 표현 하는게 맞는듯합니다.
그런데 저 브라켓이 보이는 부분이 눈에 거슬리고 꼴보기 싫으신분도 있겠죠? 그럴땐 이렇게 (아래) 처럼 하면 안보이죠~
커튼을 이렇게 끝까지 치면 되니까 간단하죠~
거실은 암막커튼 그리고 이중 커튼이 필요하지 않아서 속커튼만 달아놨는데도 많이 비치거나 보이지 않아요.
버티컬이나 브라인드를 사용해도 저렇게 가릴 수 있으니 참고하시라고 한 컷 올려봤습니다.
그럼 저 뒷면은? 그러니까 베란다쪽은 어떻게 보일까요?
어떠세요? 잘 보이시나요? 그리고 베란다 천장부분(위)에 기존 에어컨 배관도 지나가는게 보이죠?
지금은 그냥 아래 연결 부위만 잘라놓은 상태 입니다. 물론 저것도 재활용 하는 방법이 있어서 저는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건 나중에 별도로 말씀드리죠~암튼 잘 안보이실것 같으니 뒷부분을 가까이 가서 볼까요?
별거없죠? 앞서 이야기한 폼보드 잘라서 넣고 압축봉(다있어에서 파는 그...)으로 그냥 고정만 시켜 놓은 모습입니다.
저래도 안떨어지고 필요하면 이것 저것 할 것 없이 그냥 저것만 빼서 에어컨 끼우기만 하면 되니 세상 편해서 별도로 이쁘게 막을려는 의지가 안생겨서 그냥 저렇게 임시로 해놓은 상태로4년을 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이쁘게 막을 생각이 1도 없습니다. 어차피 커튼으로 가려놓으니 말입니다.
4. 사용 후기
파세코 에어컨을 사용해보니, 소음은 약간 있지만 큰 문제는 되지 않았어요. 특히 취침 모드로 설정하면 소음이 줄어들어 수면에 방해가 되지 않았어요. 냉방 성능은 매우 뛰어나서 작은 방은 금방 시원해지고,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사용 경험을 제공했어요. 처음 가동했을때 조금 시끄럽긴한데 적정 온도에 도달 하면 온도 유지정도만 가동이 덜 되니 당연히 소음도 줄어 드니 참고하시고, 씻기전에 온도 맞춰 놓으면 충분히 시원해서 냉방 능력에 대한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그럼 거실에서 사용하기는 어떨까요?
일단 거실 면적을 모두 커버 하기는 역시 부족합니다. 몇 일 집에서 쉬었던 적이 있는데 하루 종일 틀어놔도 절때 20도 이하로 떨어 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적정한 실내온도? 냉방병에 절대 걸리지 않을 만큼 시원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쓸만 했습니다. 거실에 틀어 놨을때는 아~엄청 시원하다~라고 느낄만큼은 온도가 내려가지 않지만 가만 있으면 덥지 안구나 라는 정도의 온도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아주 시원하게 여름을 지내시는 분들은 면적이 있는 거실에서 사용하기는 무리가 있지만 적당히 덥지 않을만큼의 온도로 여름을 보내시는 분들이라면 충분 할 꺼라 생각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에어컨을 거실로 옮겨 설치하기 귀찮아서 안방에서 에어컨을 틀어놓고 선풍기로 찬공기를 거실쪽으로 빼는 방법으로 사용해 봤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았습니다. 물론 거실에서 바로 트는것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 여름 집이 후끈하고 덥다고 생각할 만큼의 온도는 아니라 사용할만 했습니다. 옮기기도 귀찮다면 나쁘지 않은 방법같습니다. 귀찮은 만큼 시간은 오래 걸리고 드레스룸이라던지 화장실 사람이 없는곳은 문을 닫아 냉기를 조금더 쉽게 가둘 수 있도록 하면 더 좋겠죠~
주로 오래 머무는곳에 설치하면 저희처럼 이렇게도 사용 할 수도 있다구나... 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런 방법으로 저희는 4년째 사용하고 있는중입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이 없으니 결론은 쓸만 합니다.
자가증발방식이라 물 호수 안빼도 된다고 설명서에 나와 있는데 아주 더울때는 자가증발 한계를 넘으면 물이 고이기 시작해서 물이 많이 흐름니다.
그럼 호수로 물을 빼주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저는 에어컨배수펌프를 별도로 구매해서 여름되면 거실쪽에는 에어컨 후면 물빠짐 호스에 연결해 놓습니다.
방에 설치했을때는 베란다쪽에 바로 배수 구멍이 있어 호수만 연결해 놓으면 알아서 빠지고, 거실 쪽에는 배수펌프를 연결해서 배수구 쪽으로 흘려 보낼 수 있도록 연결해 놓습니다.
앞서 잠깐 언급했듯이 기존 에어컨 배관이 베란다에 있는데 제거 안했다고 했잖아요~
기존 안쓰는 동배관에 펌프에서 연결해서 에어컨에서 나오는 물은 배수구로 보내도록 연결해서 사용 하고 있습니다.
아주 잘 작동합니다. 에어컨 배수펌프는 모터를 구동해서 물을 위로 올려주는 기능이을 가진 기기인데 일정한 수위에 도달해야 작동하는 방식이라 계속 모터가 돌지 않아 소음때문에 거슬리거나 하지는 않을껌니다.
에어컨배수펌프는 회사,모델마다 소음,펌프(배수능력)기능에 차이가 있으니 구매시 잘 알아보고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
설치 하는건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거나 어렵지 않아요~ ^^.
5. 장단점 요약
장점
- 설치가 간편해요.
- 실외기가 필요 없어요.
-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제어 가능해요.(일부 모델 제한)
- 냉방 성능이 평 수 대비 뛰어나요.
단점
- 소음이 다소 있어 예민한 사람들에게는 불편할 수 있어요.
- 자가증발 방식인데 아주 더운 여름에는 한계치가 넘어 호수로 물을 빼줘야 해요.
추가로 궁금한 점이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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